[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8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을 분열시키는 ‘찢는 정치’를 멈추고 하나로 잇는 정치를 펼치라고 촉구했다.
시당은 민주당이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발언을 “뻔뻔하다”며 공격한 데 대해 “헌정사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민 모두의 비극을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승리로 여기며 점령군처럼 행세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장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이 민주당에 왜 불쾌한지 모르겠으나, 5개 재판과 12번 선고가 남은 이재명 대표의 안위를 걱정하는 게 낫다”며 민주당의 이중잣대를 비판했다.
논평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도 국회에 소수의견 존중과 대화·타협을 주문했음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오로지 이재명 집권을 위해 혈안이 돼 점령군 행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정의의 심판을 피해갈 길은 없다”며 “이재명의 거짓말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시당은 “민주당은 국민을 갈라놓는 정치를 멈추고 하나로 아우르는 정치를 하길 바란다”며 “정국 혼란을 야기한 부분에 대해 통렬히 사과하고 수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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