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 동구는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반이자 동네 문화사랑방인 사립 작은 도서관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한 ‘2025년 사립작은 도서관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거나 활성화를 기획 중인 관내 사립 작은 도서관에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자원봉사자 실비, 도서 구입비 등 최소한의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구에 등록된 사립 작은 도서관이며,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보탬e)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도서관은 내달부터 도서관 특성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 종료 후 성과 공유회를 12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2월 임택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 운영계획 공유와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올해 활성화 사업으로는 △‘운영자 역량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한 공‧사립 간 네트워크 구축, 권역별 간담회 등 정보공유와 소통 기회 확대 △인문‧독서 동아리 모임 장소 등 인문나눔 공간 활용 등이 있으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을 ‘생활의 중심이자 일상적인 인문 활동이 이뤄지는 문화사랑방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작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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