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자원연)과 함께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필수 원료로 주목받고 있는 핵심광물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김기수(앞줄 왼쪽 네번째)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이평구(앞줄 왼쪽 다섯번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백악기룸에서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https://image.inews24.com/v1/37cf4624e210a3.jpg)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4일 대전 지질자원연에서 '핵심광물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광물 협정 요구,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 등으로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됨에 따라 포스코홀딩스는 지질자원연과 업무협약을 맺고 핵심광물 탐사와 추출 기술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핵심광물 자원탐사 및 평가기술과 관련된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 공동개발 △선광·제련·정련·재자원화 등 핵심광물 추출기술 개발 △저품위 자원 활용기술 등 핵심광물 관련 미래기술 개발 △국내외 네트워크 및 인적자원 교류 등에 있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핵심광물 추출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해 우리나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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