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빈 상가와 주택 등 방치된 건축물을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 3차 모집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상생임대인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된 빈 건축물을 보수하여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건축물은 리모델링 및 보수 혜택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원도심 내 3년 이상 포항시에 무상 임대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 소유자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시청 13층 공동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허정욱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빈 건축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진행한 예비 창업자 모집은 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사업 대상 건축물과 임차인은 4월 중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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