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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iM금융오픈', 10일 구미서 개막...총상금 1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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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4일간 열전...최정상급 선수 120명 출전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2025 시즌 KLPGA 투어 'iM금융오픈'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된다.

올해 신설된 'iM금융오픈'은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대회로, KLPGA 최정상급 선수 120명이 출전한다.

2025 시즌 KLPGA 투어 'iM금융오픈 포스터. [사진=구미시청]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출전 선수로는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이예원 등 정상급 골퍼들이 포함돼 있어, 치열한 경쟁과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

갤러리 주차장은 산동읍 적림리 산 일원(LG BCM 공장 앞)에 마련되며, 셔틀버스를 통해 대회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12~13일 이틀간 산동읍 주요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돼 지역 주민의 관람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

대회를 주최한 iM뱅크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년 연속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프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가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iM금융오픈의 구미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 기간 약 2만 명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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