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갈등과 분열없는 국민통합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한 조기대선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제 7공화국의 선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다음주 시장직 사퇴 등 자신의 마지막 정치 역정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될 전망이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사건은 당부(當否)를 떠나 이제 과거가 됐다"면서 "우리에게는 탄핵논란에 더이상 휩쓸릴 시간이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홍 시장은 "이번 대선은 60일밖에 없는 단기 대선"이라며 "치유의 시간은 하루면 족하고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또 "탄핵 반대의 그 열정을 차기 대선으로 모아야 한다"면서 "그리하여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갈등과 분열이 없는 국민통합의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특히 "정권교체,정권연장의 상투적인 진영논리의 틀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대한민국,공존 공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조국근대화,민주화를 넘어 선진국 시대까지 질주해온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해서 대한민국 100년 미래 제7공화국,선진대국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30여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면서 "다음주부터 그 절차를 차례로 밟아 국민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다"고 국민을 위한 마지막 소명을 지킬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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