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지난 2일 기준 2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 시행 첫해에는 12억3000만원을 모금해 전국 기초지자체 2위를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9억3000만원을 더해 누적 22억여원을 모금했다.

군은 올해 전국 최고의 모금 성과를 거두기 위해 향우회·기관사회단체 홍보와 각종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부자를 유치하고,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한 기부 창구 다양화로 기부자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등 3건과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흥형 기금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기부자 예우시책과 다양한 답례품 제공 등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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