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지역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4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센터는 최근 1년간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 환자들에게 치료와 회복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빠른 수술건수를 기록한 것이다.
로봇수술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부인암, 자궁근종, 난소종양, 비뇨기암, 두경부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 암 뿐 아닌 다양한 질환에서 폭넓게 시행됐다.

전섭 순천향대천안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센터는 로봇수술 중 단 한건의 개복수술도 전환되지 않을 정도의 수준 높은 의술을 자랑한다”며 “로봇수술이 주는 정교함이 더해져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이 도입한 다빈치 로봇수술기는 정밀·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제공한다. 유연한 4개의 로봇 팔과 15배 확대되는 3D 고화질 영상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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