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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스마트폰 인터넷 기능 '2주 차단'하면 벌어지는 놀라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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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스마트폰의 인터넷 기능을 2주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뇌 나이가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마트폰의 인터넷 기능을 2주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뇌 나이가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enb2max]
스마트폰의 인터넷 기능을 2주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뇌 나이가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enb2max]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월 18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넥서스 저널에 게재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인터넷을 차단하면 지속적인 주의력, 정신 건강 및 주관적 웰빙이 향상된다(Blocking mobile internet on smartphones improves sustained attention, mental health, and subjective well-being)' 연구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은 학생과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2주간 스마트폰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다만 전화와 문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한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주의력이 크게 향상돼 자신의 나이보다 10살 어린 사람의 집중력과 맞먹을 정도로 향상됐다.

또한 참가자의 90%는 항우울제 복용보다 2주 동안 더 큰 정신 건강의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개인적인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의 인터넷 기능을 2주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뇌 나이가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enb2max]
스마트폰의 인터넷 기능을 2주 동안 사용하지 않을 경우, 뇌 나이가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congerdesign]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14분에서 2시간 41분으로 거의 절반가량 줄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 변화가 사람들이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고 사람과 직접 만나거나 운동 등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모바일 인터넷이 제공하는 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세계에 대한 연결을 줄이면 큰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려는 동기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표본에 포함됐다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문 : https://academic.oup.com/pnasnexus/article/4/2/pgaf017/8016017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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