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고달면 소재 블루베리 농장을 방문, 조기 출하 성과를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농업기술센터 관계자·곡성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블루베리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기술센터의 사업 추진 경과를 청취했다.

이어 직접 블루베리를 수확하며 농가의 노고를 체험한 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로 이동해 농협 APC 사업 추진 결과를 듣고 선별과 포장 과정을 참관했다.
군은 119명의 농가가 38.6ha 규모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는 노지에서 재배되어 6월부터 수확이 시작되지만, 곡성군은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가온재배를 통해 3~4월부터 조기 출하하고 있다.
군은 2025년 예상 블루베리 생산량을 280톤, 예상 조수입을 72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러한 성과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해 온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다. 앞으로도 곡성이 전국 최고의 블루베리 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세심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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