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레드앤블루의 신작 연극 '디 이펙트(THE EFFECT)'가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세계 최초 '젠더 벤딩' 캐스팅으로 오는 6월 개막한다.
이 작품은 영국의 유명 극작가 루시 프레블(Lucy Prebble)의 희곡으로 2012년 런던 영국국립극장(Royal National Theatre)에서 초연됐으며 '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신작상(Critics' Circle Theatre Award-Best New Play)'을 비롯,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배우상, 최우수 연극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증명했다.
이후 시드니극장(2014), 워싱턴 스튜디오극장(2017), 샌프란시스코 플레이하우스(2018), 런던 영국국립극장(2023), 뉴욕 더쉐드극장(2024)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관객과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과 찬사를 받아왔다.
![연극 '디 이펙트' 캐스트. (좌측 상단부터 '로나 제임스' 김영민, 이상희, 이윤지 /'토비 실리' 양소민, 박훈, 민진웅 / '코니' 박정복, 옥자연, 김주연 / '트리스탄' 오승훈, 류경수, 이설) [사진=㈜레드앤블루 ]](https://image.inews24.com/v1/d51daba3e6b3cf.jpg)
'디 이펙트'는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코니'와 '트리스탄', 그리고 이 테스트를 감독하는 박사 '로나 제임스'와 '토비 실리'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랑과 슬픔'을 다룬 이야기다. 이 작품은 약물 시험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 혼란스러운 감정들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극중 4명의 인물들은 삶을 다루는 방식과 태도에 있어서 매력적인 대조군으로 표현된다.
특히 이번 한국 공연에는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세계 최초로 젠더 벤딩 캐스팅을 시도한다. 젠더벤딩(gender bending)은 성별에 따른 기존의 성역할이나 외모의 전형적인 모습을 의도적으로 뒤집거나, 뒤섞거나, 혹은 드러내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젠더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캐스팅을 의미한다.
실험을 이끌어가는 '로나 제임스(Dr. James)' 박사 역에는 김영민, 이상희, 이윤지가 캐스팅됐다. 약물 투약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토비 실리(Dr. Toby)' 박사 역에는 양소민, 박훈, 민진웅이 참여한다. 이성적인 심리학과 학생으로 실험에 참여한 '코니(Connie)' 역에는 박정복, 옥자연, 김주연이 캐스팅됐다. 특유의 자신감과 자유로운 성격의 실험 참가자 '트리스탄(Tristan)' 역에는 오승훈, 류경수, 이설이 함께한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연극 '디 이펙트'는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한다. 프리뷰 및 1차 티켓오픈은 오는 30일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과 YES24 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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