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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새 제휴 마케팅 모델 시범 운영⋯"UGC·커머스 생태계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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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판매자-창작자 생태계 노하우 토대로 시장 공략
제휴 상품부터 수수료 정책까지 판매자 자유도 높은 솔루션으로 차별화
'쇼핑 커넥트' 시범 운영 시작⋯4월 한 달 간 창작자에 추가 수수료 3% 지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크리에이터(창작자)와 함께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솔루션 '쇼핑 커넥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4월 한 달 간 베타 테스터로 참여하는 모든 창작자에게 추가 수수료 3%를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앞서 지난달 중순 네이버가 새롭게 공개한 이 솔루션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창작자가 관심 있는 상품을 선택해 홍보하는 구조다. 창작자는 상품을 경험한 후기를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자신이 활동하는 채널에 판매 링크와 함께 작성한다. 링크를 통해 판매된 실적에 따라 판매자가 정한 비율로 수익을 공유 받을 수 있는 형태다.

판매자는 자신의 사업 모델과 방향성,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솔루션 사용 여부 △창작자와 제휴하고 싶은 상품 구성 △수익 배분 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이는 플랫폼이 제휴 상품, 수익 배분 정책을 일괄적으로 정하는 일반적인 어필리에이트(제휴 마케팅) 모델과 다른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아마존이나 쇼피파이 등 주요 전자상거래(온라인 쇼핑) 기업이 앞다퉈 판매자에게 제공하면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창작자가 협업해 더 효과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 시장 규모가 2023년 기준 2500억 달러(약 334조원)에 달하며 2027년까지 4800억 달러(약 641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연 평균 약 18%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이러한 시장 성장은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시장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쇼피파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시장 규모는 약 20조50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17년 이후 83%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이 시장이 2032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 18.86%를 기록하며 2032년에는 약 52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도 나온다.

국내에서도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와 특성에 따라 수수료율을 설정하는 쿠팡의 어필리에이트 모델 '쿠팡파트너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는 클립(숏폼·짧은 영상), 블로그, 카페 등 활발한 UGC(이용자 생산 콘텐츠) 창작자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브랜드스토어를 중심으로 커머스(쇼핑) 인프라를 갖춘 것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제휴 모델이 부상하고 있지만 그 과정이 복잡한 경우가 많아 일정 규모 이상의 브랜드나 전문 대행사가 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네이버의 '쇼핑 커넥트'는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만큼 마케팅 예산이 한정적이었던 소상공인과 중소 브랜드도 자신의 판매 전략에 적합한 창작자를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쇼핑 커넥트'에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해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검증된 사업자가 참여하는 만큼 창작자 입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상품이나 자신이 사용해 본 양질의 상품을 선택해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익 분배 비율도 다양하게 구성되는 만큼 고단가의 브랜디드(특정 브랜드가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를 수주하기 어려웠던 창작자도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다양한 제휴 모델, 정산 시스템, 데이터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하며 판매자와 창작자가 더 쉽고 편리하게 제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새로운 제휴 모델을 통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더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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