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산불비상대책 회의 개최…산불 방지 대응 체제 다짐

입력 2025.03.31 오후 4:52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성주읍(읍장 배해석)은 지난 28일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성주읍 이장협의회와 산불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장협의회와 산불감시원, 공무원 간의 협력 체계 구축과 산불 예방 홍보 강화, 입산 시 주의사항 안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의 주요사항이 논의됐다. 참석 이장들은 각 마을의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대피 방법, 안전 수칙 등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성주읍의 산불방지대책회의 참석자들이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성주군]

성주읍은 이번 회의 이후로 더욱 철저한 대응으로 산불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 마을의 이장들과 협력해 산불 예방과 대처에 필요한 정보와 수칙을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현재 도내 산불 상황이 매우 심각하므로, 주민 여러분께서는 산불 예방에 경감식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성주읍 모든 공직자들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 위기 상황을 모두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