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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자매도시 산불 극복 힘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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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영덕군, 청송군에 성금 전달
대구 동구 민·관·기업이 함께…물적, 인적 지원 계속 진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29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영덕군·청송군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성금 23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구는 지난 24일부터 모금을 시작해 4일 만에 총 2300만원을 모았다. 성금 모금에는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청 직원 일동, 주민자치위원연합회(회장 정중식) 및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시아 산단 협의회(회장 이종선) 등이 함께 했다.

정의관 동구청 부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산불피해 성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은 “자매도시인 영덕·청송 주민들의 피해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는 영덕군과 2019년, 청송군과 2022년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축제 및 특산품 홍보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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