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동남부 9개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와 100여 명의 봉사단이 모여 ‘2025년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 봉사단 출정식’을 지난 28일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했다.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과 재해를 대비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복구작업에 참여하는 봉사단체다. 봉사단에는 46개 단체와 97명의 개인봉사자가 참여한다.

출정식에 앞서 용인특례시를 포함해 수원시와 화성시, 성남시, 평택시, 광주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 자원봉사센터는 재난재해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재난관련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과 자원봉사자 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이상일 시장은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활동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일치단결해서 재난에 대응하면 어떤 재난이 발생하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재난재해봉사단은 지난해 12월 관내에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 등지에서 총 47회 423명의 봉사자들이 현장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은 △구호물품 배급 및 후원 물품 관리 △복구 활동 및 안전관리 △안전지도 및 부상자 보호 등 8개 업무로 나눠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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