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육상과 수영·펜싱·역도 등 아마추어 비인기 16개 종목에서 중·고교생 등 30명을 선발해 '제3기 SK텔레콤 스포츠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진행된 후원식에 참석한 선수들의 모습. 왼쪽부터 앵베르 윌리암 가브리엘(펜싱), 나주영(스쿼시), 이새봄(육상 창던지기),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 김서현(육상 100m 허들), 조주현(펜싱)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87f35ba4e67e55.jpg)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우수 스포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양성하고, 중·고교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2022년 10월 아마추어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스포츠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아마추어 종목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국내에서 재능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실례로 지난 1, 2기 SK텔레콤 스포츠꿈나무 선수 중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단거리 나마디 조엘진, 기계체조 문건영, 수영 김준우,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 등이 고등학생 재학 중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스포츠꿈나무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총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제 3기 SK텔레콤 스포츠꿈나무로 선발돼 이 날 후원식에 참석한 스쿼시 국가대표 나주영 선수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인 관심과 기업의 후원을 받게됐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 꼭 좋은 성적을 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는 이 날 후원식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오상욱 선수는 "스포츠 선수가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을 받는 것은 쉽게 올 수 없는 행운"이라며 "여러분의 큰 꿈을 마음껏 펼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23년째 회장사로 대한펜싱협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역도의 박혜정 선수를 지원하는 등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나서고 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와 2028년까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금빛 도전을 지속 응원한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후원식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스포츠꿈나무로 선발된 선수들이 향후 국가대표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더욱 큰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스포츠 기대주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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