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는 지난 26일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구간 (현덕면 장수리 208-17)에서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 기념식에 참석해 평택시 서·남부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현덕면 단체장, 공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현덕 한우리의 풍물놀이 △사업 경과보고 △시상식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호 횡단도로는 지난 2006년부터 주한미군 기지 이전 관련 평택 지역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총 3,127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횡단도로는 팽성읍 본정리에서 포승읍 신영리를 잇는 총 길이 11.69km,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18년 1공구, 지난 2019년 2공구에 이어 올해 3공구 준공으로 완전 개통됐다.
강정구 의장은 “오늘 성공적인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으로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며 “평택시의회도 교통 체계 개선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호 횡단도로 개통으로 평택역에서 포승읍 신영리 서부두 교차로까지 거리가 약 7km 단축돼 주행 시간이 기존보다 약 20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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