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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대본 "산불 사망자 26명⋯산림 피해도 3만5810㏊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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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북 의성·안동,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경상권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26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상권 일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6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26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방전리 야산에서 입암면 의용소방대원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6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방전리 야산에서 입암면 의용소방대원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들 외에 중상자 8명, 경상자 22명 등 부상자 역시 30명이 발생했으며 이재민은 3만 7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주택 117동 등 총 325개소의 시설물도 피해를 입었다.

산림 피해 면적 역시 3만 5810㏊로,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 당시의 피해 면적인 2만 379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산불이 시속 8~10㎞ 속도로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망자·중상자 대부분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신속한 대피가 어렵거나 대피 명령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우선 대피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26일 경북 영양군 입암면 방전리 야산에서 입암면 의용소방대원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산림 당국 등이 산불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불은 강풍을 타고 안계면, 옥산면을 지나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경북 북동부 대다수 지역까지 번졌으며 경남 산청과 하동, 울산 등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경상권 일대의 산불 진화율은 산청·하동 77%, 청송 77%, 울산 울주 온양 76%, 의성 54%, 안동 52%이며 영양은 18%, 영덕은 10%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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