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연금법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9fa350e043d1d.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여당 몫인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장에 4선 윤영석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당은 연금개혁 과정에서 미래 세대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반영하기 위해 여당 몫 위원 5명 중 절반 이상을 3040 세대 의원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위원장으로 윤 의원, 간사에 김미애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수민·김재섭·우재준·김용태 의원이 위원으로 포함됐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은 연금특위에 3040 세대 젊은 의원을 많이 배치하기로 했다"며 "위원장을 빼면 위원 5명 중 3040이 3명"이라고 밝혔다. 김용태(1990년생)·김재섭(1987년생)·우재준 의원(1988년생)이 대상이다. 그는 "민주당도 3040 세대 의원들이 특위에 많이 참여해, 젊은 세대 의견을 연금특위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윤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배경에 대해선 "4선 의원으로 여러 경륜을 쌓았고,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했다"며 "다선 의원 중에는 연금개혁에 대한 전문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당은 연금특위 외 위원장이 여당 몫인 기후위기특별위원회와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인선도 발표했다. 기후특위 위원장은 4선 이헌승 의원이, 간사는 3선 임이자 의원이 맡는다. 조은희·서범수·김소희·조지연·김용태 의원도 위원으로 활동한다.
APEC 특위는 김기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간사에는 3선 이만희 의원이, 위원에는 이인선·조정훈·김형동·이달희·유영하 의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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