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25일 "선별적 수주전략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허 대표는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 중 하나로 '기반사업 강화'를 제시하며 선별적 수주 전략을 언급했다.
허 대표는 건설업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위기관리총괄임원(CRO) 산하에 위기관리(RM)실을 신설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이' 리브랜딩을 통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고객에게 신뢰받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경영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최근 고객경험(CX)팀을 신설하고 마케팅 조직을 개편했다. 미래지향적인 신규 사업의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디지털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등 '디지털 마인드셋'을 내재화해 경영 효율성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허 대표는 "기후변화, 고령화 같은 글로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