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하이브의 글로벌 그룹인 캣츠아이 멤버 라라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하이브의 글로벌 그룹인 캣츠아이 멤버 라라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사진은 라라. [사진=라라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eab1050eeed708.jpg)
라라는 지난 24일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난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가족에게 가장 먼저 커밍아웃을 했다고 말한 그는 "무서웠다. 게다가 유색 인종이라는 벽이 있어서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또 "서바이벌에 나왔을 때 동성애자인 나를 받아줄지 두려웠고, 나의 성 정체성이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릴까 봐 두려웠다"고 성 정체성으로 인해 고심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내 성정체성은 내 일부다. 이 사실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저의 일부분이고 너무 좋다"고 전한 그는 "나와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 그리고 팬이 날 지지해 주는 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하이브의 글로벌 그룹인 캣츠아이 멤버 라라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사진은 라라. [사진=라라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0aafa746397c48.jpg)
한편 라라는 인도계 미국인으로 캣츠아이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다국적 그룹으로, 라라와 함께 다니엘라·마농·메건·소피아·윤채 등 6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2023년 오디션 프로그램 '데뷔: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됐으며 지난해 6월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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