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 24일 원도심 지역의 체육·문화 인프라를 한 단계 도약시킬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단체 및 입주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467억 원을 투입해 하남시 역말로 71 일원에 건립됐다. 연면적 9922㎡,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쳤으며 원도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체육·문화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의 핵심 시설인 수영장은 25m 길이 5개 레인과 워킹풀을 갖추고 있으며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 2개 코트를 마련해 약 2200여 명의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푸드뱅크, 시니어 헬스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행복마을관리소,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 카페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시설이 함께 들어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복지·문화·돌봄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생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수영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아쿠아로빅을 비롯해 성인·초등학생 대상 수영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현재 시장은 기념사에서 “그 동안 원도심 주민들이 체육시설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이 가깝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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