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에 따라 최경식 전북자치도 남원시장은 지난 23일 전 부서장·읍면동장 긴급회의를 열어 산불 초등대처 방안을 지시했다.
최경식 시장이 이날 직접 주재, 산불예방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를 언급하며, 남원시에서도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택 인근 및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을 경우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즉각 주민들을 대피시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남원시 26개 읍면동장에게는 긴급 이통장협의회를 열어 소각행위 금지 및 단속, 산불취약지역 점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피해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자 지원, 사후관리 강화 대책을 강구토록 당부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각부서와 읍면동은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영농폐기물,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해달라”고 말했으며, “산불은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하는 재난”이라며 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과 주민의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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