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문학관은 28일 시와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년 첫 기획전시 '명시명곡 속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0년의 대전문학, 음악을 입히다'를 부제로 대전 문인과 작곡가가 함께한 지난 100년의 이야기, 대전을 노래한 시와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박용래, 이재복, 홍희표 등 대전 대표 시인들의 시에 신남영, 지강훈, 박홍순 등 작곡가들이 곡을 붙여 발표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노래가 된 대전의 명시' 코너와 지난 100년의 대전 문학과 음악을 주요 사건별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한 '대전의 명곡' 코너로 구성했다.

또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휴식과 색다른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80년대 느낌의 음악감상실을 구성해 워크맨과 CD플레이어, 그리고 헤드폰을 통해 전시 관련 음악을 그 시절 감성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 시노래 작곡 체험' 코너에서는 AI작곡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한 시 또는 내가 쓴 시를 1분 만에 노래로 만들어 들어보며 작곡가가 되어보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전시 개막식는 28일 오후 4시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래의 시로 노래를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신남영과 대전유성농요보존회가 개막 공연을 진행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사업당당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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