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크래프톤의 영업이익 1조원을 견인한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8주년을 맞아 이용자와 함께 하는 'PUBG 팬 페스타 서울(이하 팬 페스타)'을 개최했다.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니 게임부터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까지 배틀그라운드 팬들을 위한 체험 요소로 가득찼다.
![크래프톤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PUBG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한다. [사진=정진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52814201f46a5.jpg)
21일 방문한 팬 페스타 현장은 평일임에도 대기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크래프톤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전 예약은 이미 마감돼 현장 대기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날 예상 입장객은 사전예약과 현장 방문까지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행사장 입구는 배틀그라운드 원조 맵인 '에란겔' 중에서도 일명 '통곡의 다리'를 형상화해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여름 진행된 'PUBG 성수'가 사녹을 통해 시원한 느낌을 전달했다면 이번 팬 페스타는 원조 맵을 통해 8주년을 기념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PUBG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한다. [사진=정진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63ff45cfcfb11.jpg)
먼저 만나본 야외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용자 체험 공간을 접할 수 있었다. 방문객은 △조종 훈련소 △순발력 훈련소 △집중력 훈련소 △사격 훈련소 등 네 가지 미니 게임부터 메인 콘텐츠인 '온몸 파밍 크레인'까지 즐길 수 있다. '온몸 파밍 크레인'은 직접 와이어에 몸을 묶어 진행하는 일종의 뽑기로 명칭 그대로 온몸을 활용해 코인을 뽑아내야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부부는 "게임에서 만나 결혼까지 이어갔다. 많은 체험을 하고 다양한 상품도 얻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PUBG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한다. [사진=정진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7f9deac3d2fe6.jpg)
실내에는 배틀그라운드의 역사를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 공간도 마련돼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했으며, 배틀그라운드 IP 차기작인 'PUBG: 블라인드스팟'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도 마련됐다. 한 켠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F&B 공간도 조성돼 있었다.
실내 공간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e스포츠 선수 이벤트 매치와 라이브 토크쇼가 펼쳐지는 공간도 한켠에 마련됐다. 첫째 날인 이날은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인플루언서와 e스포츠 선수들이 함께하는 '8분을 버텨라'와 '배그술래잡기'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PUBG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한다. [사진=정진성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deb88b5a9fafa.jpg)
행사를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는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에코백, 인게임 스킨 4종 쿠폰, 스티커 세트가 제공됐다. 사전 예약자는 배틀그라운드 키캡과 응원봉 패키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인증을 완료하면 500 지코인도 지급된다.
배틀그라운드는 8주년을 맞았음에도 최근 스팀 동시 접속자수 90만명을 돌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PC와 콘솔 부문에서만 약 98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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