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제52회 상공의 날' 산업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5.03.20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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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산업 선도 기업으로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국내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상공업계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임철호 SK바이오사이언스 GMP 인프라실장이 공로자로 선정됐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대한민국 백신 기업으로서 국가 경제 발전과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로자로 선정된 임철호 SK바이오사이언스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인프라(Infra) 실장은 안동L하우스 건립 과정에서 장비·공정·문서 시스템을 개발해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세계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의 품목허가 취득을 위한 설비 관리를 주도하며 국내 백신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상업 및 임상용 시료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유틸리티 공급과 유지보수, 21가 폐렴구균 백신 원액 생산 시설 구축, 해외 백신 시설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 실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백신 주권을 확대하고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