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심덕섭 전북자치도 고창군수가 “서해안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 등 고창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일 오전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서해안철도 건설 및 군정현안 추진사항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심 군수는 지난 18일 열렸던 서해안철도 국회정책포럼의 후일담을 전하고, 노을대교 총사업비 증액,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심 군수는 “서해안철도 국회정책포럼이 국회의원 15명, 전북·전남 도지사 2명, 시장·군수 6명 등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로 성료됐다”며 “논리와 기세싸움에서 승기를 잡으면서 연말께 발표될 국가계획에도 좋은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전북특별자치도가 선정되는 경사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고창군은 현재 국내 유일의 국제규격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노을대교의 총사업비도 400억원 가량 늘어(4217억원) 빠른 착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심 군수는 “노을대교와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은 고창 해안권 발전은 물론,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 국제적인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봄 축제와 행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심도 당부했다. 고창군에선 대한민국 수산인의날(4월1일), 제3회 고창벚꽃축제(4월4~6일),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4월19일~5월11일)가 쉼없이 이어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로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지역에서 활발한 소비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따스한 봄, 고창을 찾는 모두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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