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총 2건에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도비 4억4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군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공모 주체는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체를 구성해 사업을 발표․제안하면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 창출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군산시는 이 사업에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으로 공모해 선정됐다.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은 고용 특구 지역 내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만금 지역은 세계 최대규모의 간척사업 조성지역으로 독립된 경제권역이지만,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기업 유치와 인재 확보 전략, 실행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투자진흥지구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5년간 1만 명 이상의 추가 고용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노동력 확보가 최대 숙제이다.
시는 적기의 인력 수급과 고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2층에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지원센터를 설립해 3월 말 개소식을 진행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입주(예정)기업의 숙련 수준별 인력 수요를 사전 진단하여 고용서비스 제공 적기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은 군산시 일자리정보센터(이하 ‘센터’)와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 외 산업단지 기업(조선업, 자동차업, 석유 화학업체(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대상이다. 시와 센터는 △1:1 맞춤형 상담 △구직 역량 강화 특강 △구인 Search Day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군산시 산업단지 간 일자리 격차 해소 △인력 배분 최적화 △균형 발전 △지속 가능한 성장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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