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전국 최초로 관내 23개 동의 특색을 반영한 ‘동 주제가’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지역 브랜딩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AI 작곡 기술을 활용해 역사, 문화, 지역적 특징을 담은 맞춤형 음악을 완성했고 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 자부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주제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재생되며, 지역 행사 및 홍보 콘텐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래자랑 대회, 뮤직비디오 공모전, SNS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노래 버전과 MR 버전 두 가지로 제공된다.
달서구는 앞서 이미지 생성형 AI를 통해 선사시대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 ‘이만옹’을 활용한 ‘이만옹 3代 프로젝트’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1회성 제작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상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달서구의 역사와 변화를 담은 음악 연대기 앨범까지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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