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19일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이하 청정연)이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정연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향후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이 센터는 수소 관련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시설로, 국비 300억 등 총 48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구축될 예정이다.
청정연은 실증화 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한다.
아울러 수소산업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며, 각종 기업에 RE100 달성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평택시에 조성되는 수소 융합 클러스터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며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청정수소 관련 기업 유치 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은 국내 수소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등 우리나라 수소 생태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정부, 연구기관,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청정수소 산업생태계 조성과 RE100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 청정연 설립과 청정수소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은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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