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연임했다.
한화손해보험은 19일 "제8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나채범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1965년생으로 영남대 법학과 학사와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대한생명에 입사해 대한생명이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로는 경북지역단장, 경영혁신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지냈다.
![한화손해보험 CI [사진=한화손해보험]](https://image.inews24.com/v1/ee03f1a199cada.jpg)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양기호 전 산은캐피탈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영입했다.
유 전 수석부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현재는 키움증권 사외이사와 한국녹색금융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양기호 전 대표는 산업은행 기업금융3실장과 인사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자본시장부문장 등을 지냈다.
이날 한화손보는 문일 사외이사와 김정연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을 재선임했다.
나채범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장기보험 시장에서 여성보험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는 한편, 다른 인보험 영역에서도 고가치 계약을 확보해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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