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SSG닷컴은 '쓱배송'을 장보기 배송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리브랜딩한다고 18일 밝혔다.
![SSG닷컴이 배송 브랜드를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SSG닷컴]](https://image.inews24.com/v1/88300911fd11b2.jpg)
이에 따라 기존 자체 당일 배송을 지칭하던 쓱배송은 '쓱 주간배송'으로 이름을 바꾸고, 모바일 앱에서는 '주간배송'으로 노출된다.
쓱 주간배송은 이마트의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지역에 따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배송 희망일을 지정할 수 있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강원, 충청, 영·호남, 제주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장보기 상품에 특화한 배송 프로세스와 차별화 서비스로 품질 신뢰도가 높였다. 콜드체인 물류로 고객 집 앞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 차량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주문한 신선식품 선도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새벽배송'도 '쓱 새벽배송'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단 모바일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새벽배송으로 표시된다.
쓱 새벽배송은 주소지에 따라 밤 10~12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6~7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권, 부산권, 대구권에서 이용 가능하며, 광역시를 중심으로 권역 추가 확대를 검토 중이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 배송 서비스는 '쓱 트레이더스 배송'으로 일원화된다.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도입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과 이외 지역에 택배로 발송하던 트레이더스 택배 배송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것이다. 당일배송 서비스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명칭을 따로 나누지 않고 주문 화면에서 도착 예정 시점만 구분해 노출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배송이라는 고유한 배송 브랜드는 유지하면서도, 도착 예상 시점을 명확히 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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