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14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구 자치행정국과 제주시 청정환경국간 상호협력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구와 제주시는 직원 10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두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1040만원을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구의 ‘함께해요 천원한끼 운영’과 제주시의 ‘우리가 지켜줄게! 나도 제주오름 지킴이’에 지정 기부로 진행됐다.
또한 광산구 신가동에서도 교차 기부가 이어졌다. 신가동은 제주시 용담2동과 새별오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두 지역의 통장단·희망 공무원들이 총 51구좌 510만원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난 2023년 두 지자체 간 협력 논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신가동과 용담2동은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각 지역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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