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승강기의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승강기 늘봄즈’를 출범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승강기 늘봄즈’는 ‘승강기를 늘 들여다 본다’라는 의미로, 상시적으로 수행하는 공사의 승강기 유지관리 업무에 더해 공단의 전문 기술력이 추가되는 협업 시스템이다. 평소 도시철도를 자주 이용하는 공단의 전문 인력 60명이 참여한다.

공단의 전문 인력이 승강기 이용 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끼임·과속 감지 센서 미작동, 안전보호대 탈락·훼손, 작동시 소음·떨림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관련 정보를 공유 밴드를 통해 제공하고, 공사에서는 즉각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공단과의 협력 강화로 승강기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 1회 운영 효과를 분석해, 승강기 안전관리 기술을 선진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 우수 활동 공단 직원에게는 표창을 수여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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