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개시된 가운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돼 출근길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관저 인근 한남대로는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관저 인근 볼보 빌딩·일신홀 앞에서 장충동 방향 차로는 2개 차로가 막혔고, 북한남삼거리~한남오거리 방면도 2개 차로가 차단된 상태다.
관저 일대를 따라 경찰버스 100여대가 늘어서 있고, 탄핵 찬반 집회 단체의 참가자들도 관저 인근에 모이면서 교통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도심 전체 통행 속도는 시속 21.9㎞이며, 서울시 전체 통행 속도도 시속 23.9㎞로 서행 중이다.
용산구청은 이날 안내 문자를 통해 "금일 현재 한강진역 인근 대규모 집회로 인해 한남대로 양방향 통제 중이니 인근 통행 시 우회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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