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와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로 구성된 9개 국가거점국립대가 2025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을 동결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등록금을 동결해온 국가거점대를 비롯한 국립대는 재정적 어려움이 매우 큰 상황에서 학부생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현재 고환율과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대승적 결단에 따른 것이다.
국가거점국립대는 교육과 연구의 질적 저하가 없도록 대학별로 각고의 예산 절감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대학이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정부의 정책·재정적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차년부터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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