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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첫 화면 개편⋯"데이터 기반 맞춤 정보 제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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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운전 정보 등 데이터 기반으로 장소 추천, 출·퇴근길 예상 정보 등 제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가 티맵 첫 화면을 개편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더 잘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티맵 첫 화면 개편 예시 화면 [사진=티맵모빌리티]

9일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티맵은 개편한 첫 화면(홈)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변경해 티맵에서 이용할 수 있는 내비(길 안내), 대리운전, 티맵랭킹(맛집 순위) 등 각종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상단에는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배너를 배치한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상단 배너에서는) 이용자의 상황이나 위치, 운전 정보 등 티맵의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간대별 식당, 카페 등의 다양한 장소 추천 또는 날씨에 따른 출·퇴근길 예상 정보 등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맵모빌리티는 고성장·고부가가치의 데이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 중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에는 티맵에 인공지능(AI)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주행·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이동 장소 추천)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서비스 개편과 고도화를 이어가며 티맵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티맵의 월간활성화이용자(MAU)는 1474만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티맵 플랫폼 외에도 주행 데이터를 연계한 티맵 특약, API 서비스와 이동 패턴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데이터 사업에 핵심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올해 티맵모빌리티는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밸류업 기조에 맞춰 AI 기반 모빌리티 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티맵모빌리티 대표로 선임된 이재환 대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BM)로 본격적인 수익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이동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이동 전후의 장소 탐색과 추천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해 가야 하는 도전의 해"라며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은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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