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강소 게임사 111퍼센트가 흥행작 '운빨존많겜' IP 확장을 본격적으로 꾀하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111퍼센트(대표 김강안)는 운빨존많겜 IP 기반 신작 게임을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한다. 운빨존많겜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신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IP 확장 차원에서 팝업 스토어도 연이어 개최하며 게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여의도 더현대에서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데 이어, 오는 1월 10일부터 열흘간 수원 스타필드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연다.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신년 '운빨'을 확인할 수 있는 '운빨 제작소' 콘셉트로 진행된다.
111퍼센트 관계자는 "운빨존많겜 IP를 '운빨용병단'이라는 이름으로 캐릭터 및 세계관 중심으로 지속해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운빨존많겜은 2인이 함께 협동해 높은 웨이브를 달성하는 캐주얼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몰려오는 몬스터를 막기 위해 영웅을 소환하고 조합해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게임으로 영웅 소환, 조합이 랜덤 기반으로 이뤄져 매 플레이 마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해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출시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센서타워가 집계한 '2024년 하반기 한국 시장 모바일 게임 매출 및 다운로드 톱10' 지표에서 운빨존많겜은 지난해 하반기 매출 6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센서타워는 "운빨존많겜은 운과 전략의 독특한 조화를 통해 캐주얼하면서 코어 한 재미를 선사했다"며 "코어 게이머와 하이퍼 캐주얼 게이머 모두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게임성이 인기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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