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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초지일관 자세로 더 특별한 100년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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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서 2025년 도정 운영 방향 발표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특별자치도 출범 1년을 맞은 전북자치도는 6일 전북의 더 특별한 100년을 향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올 한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 전북경제를 살려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경성’의 자세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는 게 전북특별자치도의 의지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처음 각오 그대로, 한계를 넘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김양근 기자 ]

2025년 민선 8기 김관영 도정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비전 아래 △전북 도민경제 부흥 △농생명 산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의 5대 목표를 유지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첨단산업, 전북특별법 대표 특례사업, 새만금 SOC, 주요 공모, 현안 법안 등 2025년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첨단바이오산업의 생태계 구축, 이차전지 산업의 혁신생태계 고도화, 방위산업 연구개발 확대, 그리고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특별법 대표 특례사업으로는 올해 농생명산업지구 2개소를 지정하고 문화산업진흥지구, 산림복지지구, 친환경 산악관광지구를 지정 및 고시하는 등 지역 고유의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산악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새만금 신항 2026년 개항 준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공사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도민의 염원인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와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 선정 공모에도 도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는 “전북에 각종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하겠다”며 “전통문화의 수도인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새만금의 드넓은 부지를 활용해 글로벌 명품도시로 성장하는 전북자치도의 비전과 역량을 대한민국과 세계 무대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해서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제·개정을 추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북자치도는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으로 △특별한 100년을 만드는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소상공인이 미소 짓는 민생경제 △미래를 책임지는 첨단 新산업 생태계 △생명경제를 선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힐링이 어우러진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새만금과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안전한 사회 등을 제시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북의 미래는 오직 도민의 성취와 행복을 위해 쉼 없이 전진하는 데 달여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초지일관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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