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 제3대 사장으로 취임한 이희근 사장이 지난 2일 공식 취임식을 통해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포스코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스코는 위기 속에서 강력한 DNA를 발휘해왔으며, 오늘날에도 이 DNA를 바탕으로 함께 도약할 수 있다"며 "포스코를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드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희근 사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을 모든 가치의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그는 "노사 화합과 안전한 일터가 기술, 생산, 품질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안전재해를 막기 위해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제조 원가 혁신과 기술력 강화를 통해 철강 본원 경쟁력을 높일 것을 제시하며, 설비강건화와 디지털 혁신기술 확산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희근 사장은 "위험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통해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학습과 소통을 통해 통찰력과 추진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 사장은 고객사, 협력사,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강조하며, "포스코만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노사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상생 협력의 문화를 조성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본질 중심, 현장 중심,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희근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힘과 지혜를 모아 포스코를 다시 한 번 굳건히 도약시키겠다"며 "조직 간 신뢰와 협력 문화를 통해 포스코 가족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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