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클라우드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허양호 전 한국오라클 전무를 신임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20년 넘게 정보기술(IT) 업계에 종사해 온 허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한국 오라클에서 엔터프라이즈 사업 본부를 총괄했으며 한국오라클을 비롯해 시만텍(베리타스)코리아, BEA시스템즈코리아 등 글로벌 IT 기업에 재직했다. 허 신임 대표는 다수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각종 산업군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신임 한국 대표 선임을 계기로 클라우드를 넘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MSP(관리형 서비스 제공자)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초거대 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헬프나우 AI(HelpNow AI)로 대표되는 AI 중심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기존 한국 대표로 재직했던 장인수 대표는 베스핀글로벌 부회장을 맡는다.
허 신임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AI 전환을 지원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더욱 신뢰 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차별화된 가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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