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5G 주파수 할당, 내년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내년부터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음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세대(5G) 이동통신 장점을 활용한 특화망이다. 다양한 수요에 맞춤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 36개 기업이 76개 지역에서 이음5G 주파수를 활용해 제조·물류·의료·철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파수를 할당받기 위해 사업자가 직접 과기정통부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향후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과기정통부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신청서와 주파수이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등록해 신청하면 된다.

기업의 방문 신청 부담을 줄이고 신청 진행 상황 또한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기업 업무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온라인 할당 신청 절차가 마련됨으로써, 이음5G에 대한 기업들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이음5G 활성화를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