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하트세이버 11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3월 소방청에서 추천받은 하트세이버 후보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11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하트세이버는 소방청이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가 온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와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김선욱 이사장은 이날 열린 상패·장학금 전달식에서 "위기의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따뜻한 마음과 용기있는 행동으로 한 인간의 생명과 존엄이 지켜질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고 우리사회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19년부터 사회적 귀감이 되는 공직자나 일반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97명의 포스코히어로즈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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