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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임 원내대표에 TK 3선 윤재옥…"상황실장의 자세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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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표 중 65표…김학용 44표 고배
尹정부 2~3년차 대야 협상·총선 승리 중책

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을·3선)이 7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의원 109명 중 65표를 받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윤 의원과 경쟁했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4선)은 44표로 고배를 마셨다.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경찰청 정보국장, 경기지방청장 등 경찰 요직을 두루 지낸 윤 원내대표는 제19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을에 당선된 이후 21대까지 내리 3선을 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검 실무 협상을 주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다.

윤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중차대한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 당과 의원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약속한대로 오늘부터 상황실장의 자세로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효율적인 원내 운영으로 궂은 일, 작은 일, 생색나지 않는 일부터 직접 챙기겠다"며 "거대야당의 폭주를 민심으로 막아내고 의회정치를 복원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 내년 총선을 여러분과 함께 승리해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새 원내사령탑에 오른 윤 원내대표는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윤석열 정부 2년~3년차 국정과제 입법 등 개혁과제 협상을 이끌어 총선 압승의 토대를 마련해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

당장 민주당과 강경 대치하고 있는 양곡관리법·방송법·노란봉투법 개정안, '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이 다뤄질 4월 임시국회는 윤 원내대표의 협상력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윤 원내대표는 대야 협상 방향에 대해 "디테일이나 방향을 잡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를 안 했기 때문에 지금부터 챙기겠다"고 말을 아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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