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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터, 업계 최초 5천만 라이딩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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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35억, 전년 대비 3배 증가…"성장 가속화"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지쿠터가 업계 최초 5천만 라이딩을 달성했다.

지쿠터 누적 라이딩 수가 우리나라 인구수인 5천157만건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쿠터 관련 이미지. [사진=지쿠터]

23일 지쿠터 운영사 지바이크는 지쿠터 누적 라이딩 수가 우리나라 인구수인 5천157만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쿠터는 전동킥보드 300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기기 대수를 4만5천대까지 확대했다. 전국 주요 도시 기준으로 10분 내 거리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확대하여 서비스 이용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 탑승 수만 해도 1천400만 건을 넘어선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7월에는 재탑승률이 80%를 웃돌며, 탑승 건수는 작년 동월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지쿠터의 2021년 매출은 약 335억 원으로, 1년 만에 3배의 성장을 달성했다.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업계 아시아 매출 1위다.

지쿠터 관계자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이동 수요에 맞는 지리적 배치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요금제 도입, 환승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높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윤종수 지쿠터 윤종수 대표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계절적 영향으로 이동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제는 전동킥보드가 레저 수단을 넘어 교통수단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해외 진출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나가 꾸준한 성장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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