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KT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등의 기업과 협업 플랫폼 KT 에코온을 새로 구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KT(대표 구현모)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 유망 기업과 윈윈(win-win)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KT 에코온은 파트너사가 자사 서비스 및 솔루션, 기술정보, 사업정보 등을 직접 입력하거나 KT 사내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한 파트너사 협력 플랫폼이다.

파트너사가 주도적으로 자사의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제안도 가능 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이번 플랫폼 구축으로 성장사업 분야에서 기술과 서비스 중심으로 파트너사 정보관리 체계를 개선해 기민한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방식이다.
KT는 'KT에크온'에 가입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사업협력 기회와 함께 공동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플랫폼 사업과 연관성이 높은 파트너사는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KT는 에코온 구축으로 사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부서별로 관리하던 협력사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사업 중복 등 비효율이 줄고 부서 간 공동 프로젝트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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