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공식 명칭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라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10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를 두고 일각에서는 '무안공항 참사'라고 잘못 표현하고 있다"며 "공식 명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라고 밝혔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 대표도 "사람마다 불리는 명칭이 다른 것 같다"며 "국토부에서 이야기한 명칭대로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13일째인 이날 기준 현장에서 추가 수습된 시신 편은 총 38편으로, 이 중 23편이 유가족에게 인도됐고, 3편이 다음날 인도될 예정이다.
나머지 12편은 '위임하겠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합동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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