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14일 탄핵 찬반 집회로 혼잡한 지하철 내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며 승객들을 위협하는 남성이 있다는 제보가 나왔다.
이날 '촛불행동tv'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탄핵 반대' 구호를 걸고 지하철에서부터 사람들을 함부로 밀치며 다니는 수상한 사람들이 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오늘 기어코 사고를 치겠다는 태도"라며 "모두 도발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 과한 행동을 보이면 주변의 경찰에게 신고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탄핵 반대' 플래카드를 등에 걸고 만원 지하철에 올라타려 하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 피해를 입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지하철에서 공격당했다. 어깨와 옆얼굴을 그냥 팍 쳤다"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대다수 누리꾼은 "건드리면 안 된다. 그게 목적이다", "분란을 조장하는 자 모두 내란죄다", "시비에 휘말리지 말고 다치는 일 없게 무시하라", "경찰 조치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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