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여러 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 음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20대 아파트 입주민 A씨를 구속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206945e1269c20.jpg)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20분쯤 충북 음성군 음성읍 한 18층짜리 아파트에서 여러 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라이터를 이용해 해당 아파트 5개 층에 걸쳐 종이나 박스, 의자 쿠션 등에 불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A씨가 낸 불은 주민들이 소화기로 초진하거나 자연적으로 꺼져 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방화를 저지른 A씨 본인 역시 연기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또한 그는 사건 직후 "계단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했다.
A씨는 "아파트 공용공간에 쌓인 쓰레기와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은 같은 달 3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A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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