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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메모리 유통 대만 슈프림, 1분기 매출 13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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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 상승에 사상 최대 실적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 메모리 주요 매출처 가운데 한 곳인 대만 반도체 유통업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슈프림 일렉트로닉스는 1분기에 매출 1101억 대만달러(한화 약 5조 1383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7%, 전분기 대비 56.6% 증가한 수치다.

슈프림 일렉트로닉스 로고. [사진=슈프림 일렉트로닉스]
슈프림 일렉트로닉스 로고. [사진=슈프림 일렉트로닉스]

분기 기준으로 슈프림 일렉트로닉스가 매출 1000억대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 매출은 533억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70.7%,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하며 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슈프림 측은 "월 매출이 500억대만달러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라고 전했다.

슈프림 일렉트로닉스는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를 유통하는 핵심 대리점이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알파벳, 애플 등과 함께 주요 매출처에 포함된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제품을 글로벌 고객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와 달리 범용성이 높아 제조사가 완성품 업체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과 함께 대리점·유통사를 통한 판매 구조가 병행된다.

특히 중소 고객사나 지역 기반 수요는 유통사를 통해 공급되는 비중이 높고, 유통사는 재고를 선매입한 뒤 가격 변동에 따라 판매하는 구조를 갖는다. 이 때문에 메모리 가격 상승기에는 유통사의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수요 확대가 겹치며 유통 물량과 단가가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유통사 실적에도 직접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흐름은 삼성전자 실적 개선과도 맞물린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 사이클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사와 유통사 모두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슈프림 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 3.4대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연간 EPS는 5.02대만달러로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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